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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9. 16:32 - 스니커워즈

[직구후기] Air Jordan 6 Carmine (조던6 카마인)

 

 안녕하세요 스니커워즈의 다스베이더 입니다. 이번 네번째 직구후기 포스팅의 주인공은 작년 5월 24일 발매 되었던 Air Jordan 6 Camine 입니다. 구입했을때의 상황과 환경을 최대한 정확히 기록하고 실물을 직접 촬영한 구매 후기 입니다. 추후에 발매되는 신발 구입과 정가품 판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저의 직구 후기는, 상품 구입 노하우 뿐만 아니라 정 가품 판별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정품의 특징 및 알려진 가품과의 차이점에 대해 기술 해 나갈 예정입니다.)  

 

Air Jordan 6 Retro Carmine (384664-160)

 

발매일    : 2014. 05. 24.

발매가    : 170$

구매처    : Eastbay (이스트베이)

구매환경 : Mac Book Pro Retina 13" Late 2013/ Chrome / KT LTE 테더링

사이즈    : US 9.5 (275mm) 6답게 약간 넉넉한 착화감

만족도    : ★★★★(5/5)

 

 정시 직전에 접속해서 10분 안에 카트에 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결제대기 카운터는 1시간 가량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1시간 후에 결제하기 까지 뻥 터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6 OG 컬러, 2014리트로 이전 물량의 희소성 때문에 상당히 구하기 힘든 녀석이였으나 국민카마인, 국마인에 등극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구입에 성공하셨습니다.. 허나 해외 구매가 활성화 되고 국내의 인기가 더해져 국외 발매물량이 상당부분 유입되어 국내에서 매우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지 국내에서 엄청 대량으로 발매되진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매물량의 감소로 점점 매물가가 높아지고 있구요. 전체적인 컬러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괜히 카마인이 아니지요~

 

 

조던 정가품 판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박스 라벨 폰트입니다. 가품은 폰트를 백퍼센트 따라할 수 없습니다. 글씨의 모양, 글자간의 간격 등이 아주 중요한 판정 포인트 입니다. 본인의 신발이 가품임이 의심이 되신다면 동일 버전의 동일 사이즈 정품의 라벨 사진을 구하셔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예를 들자면, 같은 조던 1 OG HIGH 더라도 컬러, 하이라이트릴과 브레드나 검흰, 에 따라서 폰트의 구성이 미묘하게 다를 순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브레드끼리 폰트가 다를리는 없겠지요. 소장품을 직접 비교한 사항 이며 제 소장품은 모두 풋락커나 이스트베이에서 구매한 정품입니다.)

 

 조던 6에는 조던의 등번호 23 이 숨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숫자를 모티브로 한 것 치고는 디자인이 참 멋지지 않습니까?

 점프맨 자수가 깔끔합니다. 저급한 가품은 점프맨 부터 똭 티가 납니다.. (다리가 막 덜렁거리기도 하구요 배가 불룩 나오기도 합니다.)

위 사진 처럼 숨구멍의 깔끔함과 숨구멍 간의 간격이 보이시지요? 가품은 일렬로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치의 상태를 봐 주세요. 조던 정품 퀄이 왜 구리다고 하시는지 아시겠지요? 그래도 가품보다는야 정갈합니다만은 등급이 높은 가품과는 비교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스티치 안쪽과 복숭아뼈 튀어나온 부분의 가죽 느낌이 다리미로 누른 듯 하게 좀더 맨질맨질 합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사실 최근의 리마스터링이란 미명아래 가격만 오른것 같아 조던 브랜드, 나이키에 불만이 많은데요.. (저시절 조던의 가격이 이제는 참 저렴해 보이네요. 계속 계속 가격은 오르겠지요? ) 가품과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던 퀄리티가, 이제는 발전된 가품과 낮아진 품질의 정품과 심지어는 역전이 되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정가품을 퀄리티로는 구별하기 힘든 지경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품은 가품입니다. 가품이라서 어쩔수 없는 퀄리티가 있어요.

 

 

 widow peak(원래는 이마에 머리카락 라인중 튀어나온 부분을 일컫는데 그것 처럼 가죽 절단면이 툭 튀어나와서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

사진은 가품 조던 1의 이미지인데 노란 원 안의 widow peak 이 보이실겁니다...

 

 가품은 가죽 절단면의 고르지 못하고 툭 튀어나온 부분들이나, 스티치의 꼼꼼함. 실루엣 등등.... 단품으로는 잘 모르겠어도 정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지거든요.. 제가 구한 제품들은 모두 정발품이거나 정품이 확실한 것들 입니다. 위 사진들을 토대로 차이점을 파악해서 정 가품 구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정가품 판별 방법은 동일 버전 동일 사이즈 정품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리트로 버전에 따라 좀 다를 수 있거든요. 저도 여러분들과 똑같은 매니아지 정가품 판별사가 아니기 때문에100% 구별 해 낼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제가 소유한 정품과 저의 노하우, 알려진 가품 구별법을 정리해서 정가품 구별법을 올릴 예정입니다. 최소한 동사이즈 동일 버전의 정가품여부는 구별이 가실 수 있을꺼에요. 그때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께요.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