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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6. 12:03 - 스니커워즈

[직구후기] Air Jordan 11 Low Mist Grey (조던11 로우 조지타운)

안녕하세요. 다스베이더 입니다. 오늘도 직구 후기 포스팅을 하나 가져 왔습니다.

 

올해 저의 마지막 직구 성공 신발이며 조지타운 대학교의 컬러, Air Jordan 11 Low Mist Grey 입니다.

 

조지타운 대학교는 조던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벌써 제가 소장중이거나 거쳐간 11로우가 4가지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11로우 정품과 가품의 특징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정가품 구별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함께 보실께요~

 

 

 

Air Jordan 11 Retro Low - Mist Grey (528895-007) 

 

 

 

발매일    : 2015. 04. 11.

발매가    : 160$

구매처    : Eastbay (이스트베이)

구매환경 : Mac Book Pro Retina 13" Late 2013/ Safari / KT 무선인터넷

사이즈    : US 9.5 (275mm)

만족도    : ★★★★ (4/5)

 

 

 

 공교롭게도 올해 정발 구입한 마지막 조던 입니다.

 

이 신발 이후로 계속 헛물만 켜고 있으니까요. 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해외구매가 이렇게 어려워지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발매 당시 삼십분 안에 카트에 담고 결제까지 마쳤어요. 

 

십분 안쪽으로 카트에 담겼고 결제대기 20분 미만이였습니다.

 

요즘은 5~10분 넘어가면 다 터져버리지요...ㅠㅠ

 

 

 

 전체적인 컬러는 회색과 짙은 남색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의 활동화의 컬러감이다. 이런 의견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제가 군생활 할 때에는 이런 컬러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신던 활동화는 뉴발란스 974 계열의 카피 디자인에

 

알파벳만 짙은 남색이고 갑피는 흰색이였는데요. (05년 1월 군번입니다.) 

 

<대한민국 육군 활동화 이미지>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대체 어떻길래 비슷하다고 하는지 궁금해서요~ ^^

 

비슷하긴 한데...개선전 활동화보다도 이전 버전 활동화를 저는 신었나 봅니다.

 

개선 후 활동화는 마치 뉴발란스 993시리즈 같군요.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인가요?

 

회색과 짙은 남색의 컬러웨이이긴 하지만 조던 11 로우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군대리아의 쏘스를 흘릴 것만 같은, 사나이들만의 땀내나는 감성이 있어요!

 

(갑자기 궁금한게 여군이나 발이작은 경우를 대비한 GS 등급이 따로 나오나요?)

 

 

 그럼 조지타운과 조던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그 연관점을 찾기 위해 구글에서 George Town Basketball 이라고 검색해서

 

조지타운 대학교 농구팀을 찾아 보았습니다.

 

<조지타운 대학교의 팀 컬러는 말씀드렸든 회색과 짙은 남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컬러웨이가 동일한것을 보니 조지타운대학교 농구팀과 관련이 있는듯 하시지요?

 

 맞습니다. 조지타운 대학 농구부와 조던은 사연이 있는데,

 

조던에게는 영광의 순간이였고 기념할만 한 사건입니다.

 

 

 

The first time of The Last Shot

조지타운 대학교와 조던의 모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1

 

982년 대학농구인 National Championship Game에서 맞붙습니다.

 

대학 농구 최강자를 가르는 그 시합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조던, 조지타운 대학교의 괴물센터 패트릭 유잉이 자리잡고 있었지요.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의 끝이 다가올 무렵 스코어는 81 : 82 !

 

1점차로 패트릭 유잉의 조지타운 대학이 리드하고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17초 남았을때 승부는 조던의 손끝에서 던져진 단 하나의 슛으로 갈리게 됩니다.

 

바로 조던의 첫번째 The Last Shot 이 기록되는 순간이였죠.

 

이 슛으로 승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로 돌아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신발은 조지타운 대학교를 위한 신발이 아닙니다.

 

조던의 첫번째 라스트샷과 그 제물이 되었던 조지타운 대학교를 기리는..

 

조던의 업적을 기리는 신발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지타운 대학교 입장에서는 굴욕의 신발일 수 있겠습니다.)

 

 

<1982 National championship Game, Micheal Jordan's  The Last Shot>

 

 

30주년 기념판으로.....

 

무려 33년 전의 승리의 순간을 또 꺼내 기념하신

 

마이클 조던 사장님께 경의를 보내며 본격적으로 차근차근 둘러보겠습니다~ ^^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Box>

 

 

2015년 부터 새롭게 적용된 검 금의 조던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정과 금색의 조화가 맘에 들지만, 신발의 퀄리티의 상승보다는 박스의 퀄리티만 아주 조금 상승해 놓고 퀄리티를 위한 리마스터링판을 만들었다며 가격을 올린 점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퀄리티는 예전과 같아요...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Box stamp, Label>

 

정가품 판정시 도움이 되는 박스 도장과 박스 라벨의 사진입니다. 정가품 판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폰트의 경우 글자의 형태, 모양, 글자와 글자간의 상대적인 위치, 인쇄의 깨끗함, 옆에 리테일 금액이 붙어있는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뜯겨있을 수 있습니다.) 확인 해 보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일 사이즈 동일 상품으로 비교하시는 겁니다.

 

 

전체 사진과 부분사진을 첨부합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며 의심쩍은 부분과 확인 해 보세요~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정품과 가품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입니다. 정품의 경우 토박스 아래부분의 클리어 솔의 투명도가 위와 같습니다. 안에 있는 에나멜이 또렷이 비춰 보여야 해요. 에나멜과 중창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으면 가품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참고로 GS 모델은 위 사진의 Mens 모델과 달리 신발끈이 굉장히 얇습니다.

 

끈 두깨는 GS 모델과 Mens 사이즈 제품의 대표적인 차이점입니다.

 

위 사진을 토대로 정품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확인해 보세요~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Heel cup>

 

정품이라면 뒷축의 23 프린팅의 글자의 형태는 간격이 일정해야 합니다.

 

최근 퀄리티에서는 중간중간 굴곡면을 따라 프린팅이 휘어질 수는 있어요.

 

애매합니다만 숫자가 일정한 간격인지 보시는게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가품이랑 다른게 뭐냐.....)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Outsole>

 

 

아웃솔의 투명도와 카본의 형태를 주목해 주세요.

 

카본에서 가짜 제품들은 티가 많이 나곤 합니다. 

 

손톡으로 두드려서 소리를 들어보는 방법이 있는데......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할 때가 아니면 애매한 방법입니다.

 

유투브에서 [Jordan11 Fake]를 검색하시면 관련 동영상이 많이 나오는데

 

카본 두드리는 소리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손톱(?!), 동일한 힘이 아니니 잘 분간이 안되실거에요... 

 

정품과 함께 비교하실땐 두드려 보실만 합니다.

 

가품은 저급한 재질로 모양만 흉내를 냈기에 다른 소리가 납니다.

 

참고로 GS 모델의 경우 카본이 아닌 재질 입니다. 프린팅 디자인도 전혀 다르구요~

 

 

 

<Jordan 11 retro Low George town insole 30주년 기념 프린팅>

 

30주년 기념 프린팅이 인솔에 새겨져 있습니다.

 

안쪽 탭의 사이즈 아래의 숫자는 생산 시기를 나타냅니다. 

 

2014 년 10월 08일 부터 2015년 02월 02일 까지의 생산 품이라고 적혀 있는겁니다.

 

 

 

총평

 

 조던 11 로우 조지타운. 전체적으로 잘 나온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끈이 너무 하얗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콩로우 못지 않은

 

멋진 컬러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구요. ^^

 

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