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액정 자가수리 및 하우징 자가수리 성공후기~!!!

안녕하세요. 루크 스니커워커 입니다.

(이름바꿨어요)

요즘 신발 계속 실패하는데 ;;포스팅은 해야겠고. ^^

아이폰 5 자가수리에 성공하여 포스팅 합니다. 

(액정 한개는 수리중 파손 되어 한개 더사는 김에 컬러도 바꿔주고, 

액정파손의 원인이였던 하우징도 교체했습니다.)

액정 2개 하우징 1개 해서 총 80$ 소요되었답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5S의 샴페인 골드 하우징을 적용하였습니다.

<검정색 구형 아이폰5 (우측)이 새것같은 샴페인 골드 컬러(좌측)로 되살아 났다>

사실 망가지면 바꾼다는 마음으로 해보았는데 

아이폰 5 자가수리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크게 세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1. 증상파악  -> 2. 부품구입  -> 3. 자가수리 

어려워 하실 수 있는 3. 자가수리 의 경우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였다 풀 능력과 약간의 센스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액정과 하우징 위주로 소개해 드릴께요.

자. 그럼 단계별로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증상파악 

난이도 : ★ (1/5)

준비물 : 핸드폰의 고장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11세 이상의 두뇌

초등학교 4학년만 되도 어디가 문젠지는 알 수 있겠죠.

말 그대로 증상을 파악하면 됩니다. (카메라 문제인지, 액정 유닛 문제인지, 유리만 깨진건지 등등)

원인을 파악해야 부품을 구입할 수 있겠죠?

 2. 부품구입 

난이도 : ★★ (2/5)

준비물 : 중학교 수준의 영어실력, 해외구매가 가능한 카드, 인터넷

신발로 익힌 해외구매 직구 노하우로 당당히 대륙으로 접속하도록 합시다.

대륙, 아이폰의 생산지 답게 모든 부품이 다 있습니다.

1. 먼저 Alliexpress.com 에 접속합니다. (http://www.aliexpress.com/)

2. 필요한 부품을 검색창에 검색합니다.

<전면액정 구입하기>

저의 경우 액정은 전면액정과 카메라 유닛, 홈버튼이 모두 부착되어있는 부품을 샀습니다.

(그래야 좀 덜 손이 가기도 하고, 기존 부품이 액정이 파손된지 오래되어 먼지 투성이였습니다.)

검색어는 Iphone 5 Digitizer full Assembly 입니다. Free Shipping인 제품을 찾아보세요.

가격은 20$ + @정도 합니다. 구성품을 잘 보시고 무료배송, 툴 킷 포함인 제품을 고르세요.

액정파손되신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실거 같은데, 아이폰5 액정은 터치랑 LCD랑 일체형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전면홈버튼 등등이 붙어있는데...

멀쩡한 전면카메라, 홈버튼은 떼어내서 이식해도 됩니다만 가격차이가 5000원도 안납니다. 

어렵지는 않으므로 말리지는 않습니다만 작업시간이 훨씬 줄어드실껍니다.

(저는 최초에 검정색 전면액정을 사서 카메라랑 홈버튼을 이식해 보았습니다. 어렵지는 않아요)

<하우징 구입하기>

아이폰의 알루미늄 뒷판을 하우징이라고 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깨뜨릴 경우 모서리가 휘어 들어오면서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깨지지 않더라도 하우징이 휘어 들어오며 액정 판을 밀어올려 그 틈으로 먼지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액정교체할때 마지막 단계에서 힘조절을 아무리 잘해도 하우징이 휘어있으면 

액정이 잘 들어가지 못하거나 휘어지다가 깨져버리곤 합니다. 

그 이유로 처음 교체할 때 깨먹었어요. 그래서 하우징도 구입하게 되었고.

오랜기간 사용하면서 질려버린 컬러기에 화이트로 바꾸려다가 화이트가 배송사고로 분실이되어버려

환불받고 다시 샴페인골드컬러로 구입했습니다. (5S의 컬러지요)

어쨋든 하우징 검색어는 Housing 이라고 검색하시고 flex cable , button replacement

등등 관련 부품이 모두 붙어있는 아이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찾으세요.

30$ 내외에서 구매 가능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송 거의 한달걸린다고 생각하고 잊고사시면 언젠가는 옵니다만

수시로 배송조회를 하시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DIPUTE 거셔야 합니다.

저는 트래킹넘버는 있는데 조회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되길래 (2주) DISPUTE 걸고 환불 받았습니다.

셀러 피드백 보시고 잘 골라서 구입하세요~

3. 자가수리 

난이도 : ★★★(3/5)

준비물 : 유투브 동영상이 보이는 시력, 망가지면 바꾸면 된다는 담력, 구입해놓은 부품과 공구.

저는 유투브 동영상 몇개 골라서 한 두 번 보고 했습니다. 처음 할때는 액정교체만 두시간 걸렸는데

두번째 할때는 하우징까지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금방 할 수 있는데 영상 보면서 하다 보니 오래걸렸어요.

1. 하단의 충전포트 옆 별나사를 두개 풀어내고 빨판으로 하단을 조심스럽게 들어 줍니다. 

<같이 온 툴에 들어있는 압축기로 아랫부분을 올려준다. (윗부분엔 케이블이 있음)>

이때 주의 하실 점은 전면 카메라 쪽엔 각종 케이블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홈버튼쪽에서 위로 들어 올려야 해요. 

만약 액정깨진 분들이라면 테이프로 처치를 하고 들어 올리시길 바랍니다.

2. 나사를 풀고 케이블을 분리한다. (동영상 보면서 하세요~)

<빨간표시된 나사는 모두 6개. 잃어버릴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사진에 표시된 나사를 풀어주고 케이블을 분리하세요. 

하단에 있는 것은 베터리 전원 케이블이구요, 상단은 액정, 터치, 카메라 등등의 케이블입니다.

먼저 하단 베터리케이블 분리하시고 그다음 상단 케이블 세개 분리 하시면 액정분리가능 합니다.

3. (만약 Full Asembly라면) 베터리 분해하시고 메인보드 떼시면 됩니다.

<아이폰5 분해 조립 과정- 분리된 상부 케이블 커넥터가 보인다. 분해시 주의 해야 하는 부분>

<우측 아이폰 빨란점선 네모가 메인보드(우측)와 베터리(좌측)위치이다. 이식이 완료됨>

메인보드 분해하는 것도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나사풀고 분리하고 조립하고 나사조이면 끝!!!

<다 조립하고 작동이 안되서 다시 케이블을 다시 채결해 주고 있는 모습>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잘 작동하는데, 액정이 조금 어두워서 낮은 피드백을 줄 예정입니다.

알리 셀러들은 피드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 해보고 피드백은 나중에 주세요~~~

제가본 유투브 채널을 첨부 합니다. (하우징 부품에 버튼이 포함되어 있으면 버튼은 넘어가도 되요)

총평: 진짜 어렵지 않음. 

사설수리 시설은 기기에 문제가 생길경우 책임을 지지만, 자가수리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망가지면 바꾸면 된다는 마음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자가수리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하니까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컬러 부품이 있습니다만, 대부분 촌스럽다는 건 함정!!

검정에서 샴페인 골드가 되니 오랫동안 사용했던 휴대폰이 새것이 된것 같아 매우 만족합니다.

저도 시행착오를 거쳐 액정을 하나 해먹었는데요. (하우징이 휘어서 잘 안들어가 결굴 파손됨)

여러분들은 한번에 고치시길 바래요;;; (그래도 10만원 이상 아낀 셈입니다. 사설에서 했다면 ;;;) 

다음엔 신발 구입성공후기로 찾아뵙고 싶네요 ㅠㅠ

 

 

궁금하신 점은 물어보시면 아는 한도에서 설명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