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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31. 18:10 - 스니커워즈

5월 직구 전패 후기(부제: 5월은 잔인한 달)

여러분 다스베이더입니다. 저는 지금 웁니다. 정말 웁니다.

 

힝 힝 힝;;;

 

왜냐구요? 5월에 굵직한 스니커 전쟁에 단 한켤레도 건지지 못하고 몽땅 솔드아웃을 맞이했습니다.

저의 신발에 대한 열정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다니 . 헛...

 

 

 실패한 화면을 미처 캡쳐는 하지 못했습니다만 나름 이번달 실패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하여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발매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5월의 실패를 와신상담, 절치부심하여 다음엔 꼭 승리하여 겟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달은 조던 콜렉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비참한 달이였습니다. 이렇게 실패해본적이 없어요..흑흑. 눈물을 닦고. 전패의 5월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ir Jordan 7 Hare. (조던 7 헤어)

발매일   : 2015. 05. 16.

발매가   : 190$

싸이트   : Eastbay

도전환경 : IPAD mini2 /Safari/KT무선인터넷

결과      : 실패

실패과정 : 7을 산다면 헤어를 꼭 가지고 싶었지만 11 트루레드와 1 시카고 때문에 건너 뛰려던 모델이기에 신경을 안쓰다가 발매 20분후 생각나서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왠걸 카트에 담기지도 않고 아웃오브스탁.. 하지만 별로 아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건너 뛰려던 모델이였기 때문이에요. 이때만 해도 5월이 이토록 잔인해질줄 몰랐습니다........ 아. 이때 알아봤어야 되는건데.

 

 

2. Air Jordan 11 Low True Red(브로우)

발매일   : 2015. 05. 23.

발매가   : 170$

싸이트   : Eastbay, Footlocker

도전환경 : Macbook pro retina 13" Late 2013/Chrome/KT무선인터넷, PC/Internet Explore/KT인터넷

결과      : 실패

실패과정 : 콩로우,브로우,조지타운 삼형제를 완성하고야 말겠다는 욕심과 그간의 성공으로 인한 자만으로 컴퓨터 두대와 아이패드로 도전하였는데요, 욕심이 과하면 그 최후는 쪽박이지요. 결국엔 실착용,보관용,와이프 조공용은 커녕 하나도 못구하고 품절크리. 특히 주로 이용하고 가장 적응이 잘되어있는 EastBay 시스템에 전과는 다른 이질감도 느꼈습니다. 브로우 실패에서 다음 조던1 시카고는 하나만 풋락커에서 승부를 거는 방식으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실패한 11 트루레드는 이베이 리셀러에게 구입했습니다. 이베이 직구 과정은 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3. Air Jordan 1 Retro OG Chicago

 

 

발매일   : 2015. 05. 30.

발매가   : 160$

싸이트   : Eastbay, Footlocker

도전환경 : Macbook pro retina 13" Late 2013/Safari/KT무선인터넷, Iphone5/Footlocker App/KT무선인터넷

결과      : 실패

실패과정 : 휴대폰 풋락커앱 카운트다운 보고있었는데 정말 황당하게 카운트가 끝나자 마자 Online Sold Out 이 뜨더라구요. 풋락커앱을 처음 깔아봤는데 원래 구입이 안되는건지 아무튼 순간 황당해서 바로 맥북(페이지는 미리 띄어놨었습니다)에서 시도했습니다만  실수로 이스트베이를 띄어놨었습니다. 뭐 상관은 없었지만 페이지가 멈추는 느낌이 들어 새로고침을 해보았지만 이미 트래픽 때문에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계속된 새로고침 뒤에 다시 접속된 시간은 11시 06분. 먼저 풋락 카트에 담아 바로 결제 시도 하고 이스트베이도 뒤이어 카트담은 후 결제 시도 했습니다만..... 결제대기창(40분) 돌아간지 5분도 안되서 펑. 이스트베이도 펑. 그러곤 끝이였습니다.  흑흑. 작년 카마인 발매를 예로 들자면 결제대기창이 1시간이나 돌았음에도 구입이 가능했었는데요. 이번 경험을 통해 발매 수량이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나이키공홈이 발매 취소(봇 유저들로 인해 발매 취!소!)되어 많은 콜렉터들이 몰린경향도 있었겠지요. 나이키 공홈은 변팔 혹은 미국카드여야만 결제가 가능하기에 아직까지 시도해본적이 없습니다만 풋락계열에서 실패했으므로 혹시라도 재발매를 한다면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5월의 실패 후기를 마칩니다. (눈물이 나네요.)

                                                              

6월3일 덧붙입니다. 나이키 미국 공홈 발매일정 리스케줄은 없습니다.온라인 물량 전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풀어낸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국 인스토어 온리 식으로 리스탁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해주세요에 전화해서 대신맨에게 따따블 금액을 지불해도 못산다는 말입니다!!! 미국사는 너네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