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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9. 20:15 - 스니커워즈

[직구후기]Air Jordan 1 retro OG White/Black (조던1 검흰)

 

안녕하세요. 스니커워즈의 Da Sneaker Vader (다.스. 베이더)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neaker Wars 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획득한 제 전리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Air Jordan 1 Retro OG high White/Black 입니다. 포스팅의 사진은 직접 촬영한 정품입니다. 정 가 품 판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Air Jordan1 retro OG high White/Black #555088 010        2014.11.08

 

 

발매가격 : 140$

발매일    : 2014.11.08

사이즈팁 : 반사이즈 업 추천(조던1 답게 발볼 좁음)

 

 2014년 발매 당시, 조던 1 바론스 이후 흰 검의 매력적인 컬러웨이, OG컬러라는 점으로 꽤 인기를 끌었던 모델입니다. 후에 발매한 조던1 프라그먼트의 넘사벽 가격열풍을 타고 리셀가가 치솟기도 했지요. (솔직히 프라그먼트 이후 조던 가격이 대체적으로 너무 올랐습니다.)

조던1 바론스와 위 모델을 놓고 어떤 모델을 선택할지 많이들 고민하시는 듯 합니다만 저는 1검흰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검정은 매우 옳다고 믿고, 검흰은 대부분 옳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신발들중 별명이 붙은 모델들이 있는데 위 모델은 검/흰의 컬러웨이를 한 탓에 범고래라는 별명이 붙었지요.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되어 어린이 대공원에서 살다가 지금은 다시 방사되어 제주 앞바다에 살고있는 제돌이가 생각이 나는군요. 제돌이 잘 살고 있을까요?) 

 

 발매때 퀄리티에 관한부분도 이슈였습니다. 뭐... 퀄리티야 .. 최근 조던브랜드의 퀄리티는 모두 아시다시피 상당히 낮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품질 검수를 통과한 만큼. 짝퉁 가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던 1의 정 가품 판정 방법에 관해 후에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가품을 구해서 비교해 볼까 싶기도 하지만 가품을 밝히기 위해 가품을 사기가 꺼려져서요.고민중입니다)

 

/덧붙입니다. 조던 1 시리즈 정가품 구별방법입니다. 참고해보시고 가품을 피해봅시다!

 

[조던 정가품 구별법] Vol.1 조던1 시리즈의 가품 구별방법 /

  

 

참고로, 정 가품 구별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일한 상품(ex: 2013 조던1 브레드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다른 연식과 비교하면 안되요)의 확실한 정품과 직접 대조를 하는 것입니다.

 

잠시 이야기가 빠졌는데요. 다시 1 검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박스샷 부터 보실께요.

 

< Air Jordan 1 og Black/ White pic1, 2. Box and Box Label pics>

 

 조던 1의 박스샷은 언제나 설레는 군요. 올드스쿨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박스디자인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아참 올해부터는 조던 1 시리즈의 가격은 160$ 입니다. 참고하세요. (단언컨데, 내년엔 더 오르겠지요 뭐!) 

 위 사진에서 정가품 판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우측의 박스 라벨입니다. 박스 라벨로 정품을 어떻게 판별하냐고 생각하실텐데, 가품은 폰트와 자간을 완벽히 따라할 수 없습니다. 정품의 라벨을 토대로 글자의 형태, 글자간의 상대적인 거리 등등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합리적인 의심이 갈만큼 다른점이 발견된다면 가품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ir Jordan 1 retro og pic3. side pic>

 

조던1 검흰 모델의 가죽 느낌은 흰색부분과 검정색부분이 다소 차이가 납니다. 검은색 부분이 좀더 빳빳한 가죽이라면 흰 부분은 표면에 마치 비닐이 코팅 된것처럼 자글자글한 주름이 있습니다. 보통 Mens Size 조던1의 가죽을 눌렀을때 생기는 그런 자글자글한 주름이지요. 전체적인 퀄리티가 상당히 낮아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만 저는 오히려 저런 느낌이 참 맘에 듭니다. (조던은 어쨋든 참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뭘 해도 다 멋있...;;;???!!)

 

 위 사진에 또 한가지 정 가품 판별에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조던1 가품의 경우 윙 로고가 GS버젼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죠. 윙로고가 현저히 작은데 Mens 사이즈다? 가품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의 조던은 275mm 입니다. 정품의 윙로고의 크기를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사이즈 팁 드리자면, 실착은 한번 해 보았는데요. 조던1 시리즈 답게 발볼이 좁습니다. 저는 나이키와 조던은 종류와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275만 신고 있는데요(퓨리의 경우 270착용하면 편합니다. 260 맞긴한데 낍니다) 1브레드는 발볼이 넓으신 분들에게는 반사이즈 업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실착중인 1 시리즈는 동일한 OG high 모델들 인데 1 브레드의 경우 약 1~2주간 아주 약간 고통스러웠습니다. 본인이 나이키 슈즈 평소 270신는다면 275 가세요~

 

 

<Air Jordan 1 retro og pic 4. Toe Box pic>

 

토박스 부분의 탑 샷 입니다. 에어포스 시리즈의 토박스와는 또다른 매력이지요. 숨구멍 마저 멋있지 않습니까? (조던은 어쨋든 참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뭘 해도 다 멋있...;;;???!!)

 

아참! 토박스에서도 정가품을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밑에서 두번째 열의 누운 M자가 보이시나요? 대한민국 30대 남성의 이마에서 보이는 M자와.....는 다르지요. (저는 아직까지 없습니다ㅋ)어쨌든 누운 M자와 전체적으로 정교한 구멍 잘 기억해 둡시다. 가품은 1열에 가깝고 구멍이 더 크고 지저분하다고 이야기 하죠.

 

 

< Air Jordan 1 retro og pic 4. Heel cup >

 

조던1의 아름다운 궁둥이 입니다. 시리즈가 대체적으로 궁둥이가 다들 귀엽고 멋진데요. 특히 1 high의 궁둥이는 정말이지 아름답지 않습니까? 80년대에 나온 디자인이 지금까지 통한다는것, 조던의 전설적인 플레이와 멋진 디자인 덕분이겠지요.. 조던이 한참 활약하던 80-90년대.(NBA84-85 시즌 데뷔)에 대한 향수도 불러일으키지요. 정말이지 나이키, 그리고 조던 브랜드의 30년 우려먹기는....참.....너무 고맙기도 하구요. ㅎㅎ

 

좀 다른 말이긴 한데. 국내의 부끄러운 브랜드이자 카피메이커 OOO가 만약 20년 뒤에 지금의 주 고객인 중학생이 성인이 되어도 향수를 불어일으킬 리트로 모델을 재발매하고 다시 구매하게 한다면 지금까지 무시한거 사과하고 저도 꼭 사신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나이 50대에 양말에 이염되는건 좀 그렇긴 한데...깔깔깔, 덧붙여 그때까지 건재할지도 모르겠네요 껄껄껄) 

 

이야기가 또 옆길로 가네요... 마지막으로 아웃솔 겸용 샷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정보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딴딴따- 딴딴따- 딴딴따아-.

 

< Air Jordan 1 retro og pic 5. >